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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챔프 최요삼, 3년만에 타이틀 도전

공석중인 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 챔피언벨트 놓고 일전

전 WBC(세계권투평의회)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이 3년 만에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최요삼은 오는 9월 16일 서울에서 현재 공석중인 WBO(세계권투협회)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동급 7위 터키아트 잔딩(태국, 11전 7승1무3패)과 타이틀매치를 갖는다.

최요삼으로서는 지난 2004년 9월9일 장충체육관에서 WBA 플라이급 챔피언 로젠도 파라에게 도전해 실패한 이후 만 3년 만에 갖는 타이틀전이다.

최요삼은 세계챔피언으로 활약할 당시 빠르고 호쾌한 인파이터 스타일의 복싱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던 스타 복서.

최요삼의 매니지먼트를 단당하고 있는 HO스포츠매니지먼트 최경호 대표는 "최근 3연속 KO승을 기록 중인 최요삼이 현재 전성기 같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연말 미국에서 WBO 정규 챔피언인 오마 나바레스(아르헨티나)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주 13일 몽골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최요삼은 "4주 동안의 지옥훈련을 통해 타이틀매치에서 화끈한 승리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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