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AT&T 내셔널대회 대역전 우승
PGA 투어 통산 여섯번째 우승. 시즌 총 상금 3백만달러 돌파
최경주가 시즌 두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내셔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경기를 마쳐 대회 우승자가 됐다. 지난 메모리얼 클래식 대회에 이은 또 한 번의 멋진 역전우승이었다.
선두였던 애플비에 2타 뒤진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애플비가 경기초반 더블보기 등으로 급격히 무너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지자 역전우승에 가능성이 높아졌고, 애플비를 대신해 우승라이벌로 떠오른 스티브 스트리커와 접전을 펼쳤다.
최종라운드 전반 9홀을 마쳤을때 최경주와 스트리커는 중간합계 9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그리고 두 선수는 13홀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경주는 14번홀에서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14번홀에서 최경주가 파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스트리커는 1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최경주의 1타차 단독 선두.
승기를 잡은 최경주는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스트리커와의 격차를 2타차로 벌린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그림같은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 스트리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개최한 대회로서 우승상금 108만달러가 걸려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경주는 우즈를 또 다시 제쳤을 뿐 아니라 우승상금 108만달러를 획득하며 시즌 총 상금 중갑합계 324만3,629달러를 기록, PGA투어 참가사상 처음으로 시즌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함과 동시에 비제이 싱에 이어 올시즌 PGA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시즌상금 300만달러 돌파와 상금랭킹 5위권 집입에 성공한 최경주는 세계 최고의 프로골프 무대 PGA 투어 탑랭커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내셔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경기를 마쳐 대회 우승자가 됐다. 지난 메모리얼 클래식 대회에 이은 또 한 번의 멋진 역전우승이었다.
선두였던 애플비에 2타 뒤진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애플비가 경기초반 더블보기 등으로 급격히 무너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지자 역전우승에 가능성이 높아졌고, 애플비를 대신해 우승라이벌로 떠오른 스티브 스트리커와 접전을 펼쳤다.
최종라운드 전반 9홀을 마쳤을때 최경주와 스트리커는 중간합계 9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그리고 두 선수는 13홀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경주는 14번홀에서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14번홀에서 최경주가 파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스트리커는 15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최경주의 1타차 단독 선두.
승기를 잡은 최경주는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스트리커와의 격차를 2타차로 벌린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그림같은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 스트리커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개최한 대회로서 우승상금 108만달러가 걸려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경주는 우즈를 또 다시 제쳤을 뿐 아니라 우승상금 108만달러를 획득하며 시즌 총 상금 중갑합계 324만3,629달러를 기록, PGA투어 참가사상 처음으로 시즌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함과 동시에 비제이 싱에 이어 올시즌 PGA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시즌상금 300만달러 돌파와 상금랭킹 5위권 집입에 성공한 최경주는 세계 최고의 프로골프 무대 PGA 투어 탑랭커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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