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지수 2% 급락, '신종코로나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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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3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603.41포인트(2.09%) 급락한 28,256.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8.14포인트(1.77%) 떨어진 3,225.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00포인트(1.59%) 하락한 9,150.94에 각각 마감했다.
신종코로나 사태 발발후 다우지수가 2%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다우지수는 새해 첫 달 거래를 '마이너스'로 마무리하게 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0% 떨어진 7,286.01에,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33% 하락한 12,981.97로 각각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1% 떨어진 5,806.34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3,640.91로 거래를 종료해 1.3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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