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 경제성장률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우한 폐렴에 따른 경제 악화로 총선에 악재될까 노심초사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작년에 겨우 2% 성장했는데 올해는 여러 가지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지금 신종 바이러스 문제 때문에 아시아 전 지역이 긴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른 상황이 발생해서 녹록치 않은 것 같다"며 우한 폐렴이 몰고올 경제적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잘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해말부터 모처럼 반등 조짐을 보이던 수출과 소비심리가 우한 폐렴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4월 총선에 경제가 악재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며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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