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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盧, 배 떠난 뒤에 '독도는 우리땅' 외쳐”

“포털이 내 발언 왜곡해 원폭 투하. 그러나 난 살아남았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또 한번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내뿜었다.

전 의원은 ‘자유언론인협회’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07대선 포털이 결정’ 창립기념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배 떠난 뒤에, 일본 배가 떠나니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어제 외쳤다”며 노 대통령의 25일 특별담화를 혹평했다.

전 의원은 “외교통상부, 우리의 외통부는 조용한 외교끝에 노무현 대통령의 말 그대로를 반복하고 방송하는 마치 전위대같은 외통수에 골몰하는 외통부가 돼버렸다”며 이번 독도 관련 한일협상을 ‘실패’로 규정했다.

더 나아가 전 의원은 “또한 배 떠난 뒤에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온갖 포털은 환영을 하고 영웅시하고있다”며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고있나”며 포털 사이트도 싸잡아 비난했다.

“노 정권이 구축한 ‘포털 진지’와 전면전 벌여야”

또 전 의원은 현재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포털사이트를 ‘친노(親盧) 그룹’으로 규정, 포털과의 전면전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 의원은 “포털의 황당한 제목이 우리의 황당한 생활이 됐고 포털의 어이없는 결론이 우리사회의 상식을 뒤엎어버렸다"며 “아마도 그 수많은 일을 촛불시위부터 2002년대선까지 여러분들께서 실감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럼에도 그들(정부.여당)은 2007년 자신있다고 얘기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는 2007년 승리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것은 그들이 진지를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주요 포털사이트를 ‘친노 진지’로 결론지었다.

전 의원은 “그들의 목적은 분명하다”며 “이제 편파와 왜곡이 상식이 되어버린 방송을 앞세우며 포털이라는 단단한 철옹성과 같은 그들의 진지를 다지면서 2007년 또한번 황색바람을 일으키면서 이 나라를 깡그리 말아먹겠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 의원은 “저는 방법은 단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의 우리의 출발이 그들보다 3배, 4배는 더 독하게 나가야한다. 이 자리로부터 비롯된 우리의 소리가 그들의 거칠고 사악한 소리보다 4배, 5배, 10배는 더 커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김동현 기자


“포털이 내 발언 왜곡.조장했지만 난 더 강해졌다”

또 전 의원은 이제껏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들이 ‘포털에 의한 공작과 허위사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이에 굴하지 않고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저야말로 여기에 계신 조갑제 전 사장님, 서정갑 본부장님 그분들보다는 적지만 포털에 의해서는 아마 원자폭탄을 투하받은 사람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며 “대졸발언부터 시작해서 DJ방북에 대한 저의 소신, 이런 모든 것들이 포털에 의한 공작과 허위사실 왜곡을 통해가지고 정말 수많은 원폭투하를 받았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살아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의지가 있었기에 제 원칙이 있었기에 저는 이 자리에 있다. 저는 보다 더 강해졌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 모두 강해지자. 원폭투하가 되더라도 거기서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고 2007년 승리는 우리의 오른쪽에 있는 자들 언제나 바른 곳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우파들이 차지할 것을 저는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발언 전문

평소에 존경하는 양영태 박사님, 서정갑 본부장님, 제성호 교수님 제가 일일이 다 말씀을 못드리지만 제가 언제나 힘을 얻고그랬던 분들이다. 사실 모든 권력은 포털로 통한다는 말이 상식이 돼버렸다.

또 많은 사람들이 그 이전만해도 언론에 있어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사람이 누구인가? 한때는 신문사에서 중간제목을 뽑는 이른바 신문사에 일하는 분들끼리 미다시라고 부르지만 중간 제목을 뽑는 편집자가 최고의 권력을 갖는다. 바쁠때 중간제목만을 보고 거기에 대해서 사람들은 나름대로 생각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가? 바로 포털사이트에 편집권을 갖고있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포털의 제목만 보고서 많은 사람들은 신문이라든가 그밖의 생각하면서 결정내는 일 없이 있는 그대로 tv의 영향력 tv의 편애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믿게 돼 버렸다. 앞서 말한것처럼 조갑제 사장님의 경우도 그렇고 포털의 황당한 제목이 우리의 황당한 생활이 됐고 포털의 어이없는 결론이 우리사회의 상식을 뒤엎어버렸다.

아마도 그 수많은 일을 촛불시위부터 2002년대선까지 여러분들께서 실감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에서 우리와 같은 또 이 나라를 지키고 또 옳은 것이 오른쪽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은 제대로 행동하지도 못하고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가 그들을 비난하는 무력과 무책임과 무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부터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의 무지를 깨우치고 포털에 대한 철저한 인식, 또한 우리의 무책임에서 벗어나서 이제 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식, 더구나 무기력이 아니라 모든 우리의 에너지를 집합해서 우리가 2007년 정말 이 나라를 위한 귀한 선택을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모였다는 것은 커다란 시작이자 발전이자 결과라고 생각한다. (박수)

저는 여기계신 선생님들께 무엇보다 부탁드리고싶은 것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좌파사회주의자라고 감히 이야기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배떠난 뒤에, 일본 배가 떠나니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어제 외쳤다. 외교통상부, 우리의 외통부는 조용한 외교끝에 노무현 대통령의 말 그대로를 반복하고 방송하는 마치 전위대같은 외통수에 골몰하는 외통부가 돼버렸다.

이런 비상식과 이런 무지에 대해서 우리사회에서는 누가 외치고 누가 이야기하고있나? 저는 이제 이 자리부터 우리는 외쳐야된다고 생각한다. 왜? 그들은 좌파사회주의자라는 좌파신자유주의자라는 이런 황당한 말에 대해서도 차베스의 그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미화하고있다.

또한 배 떠난 뒤에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온갖 포털은 환영을 하고 영웅시하고있다.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고있나? 그럼에도 그들은 2007년 자신있다고 얘기한다. 무슨 수를 써다라도 우리는 2007년 승리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것은 그들이 진지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슨 수 든지 가리지 않으며 수단과 방법에 대해서 초연하며 또한 원칙과 소신이라든가 도덕과 윤리에 대해서도 일정의 넘어선 상태, 하나의 공황상태에 있는 진공상태에 있는 이들이다.

그들의 목적은 분명하다. 이제 편파와 왜곡이 상식이 되어버린 방송을 앞세우며 포털이라는 단단한 철옹성과 같은 그들의 진지를 다지면서 2007년 또한번 황색바람을 일으키면서 이 나라를 깡그리 말아먹겠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박수)

저는 방법은 단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의 우리의 출발이 그들보다 3배 4배는 더 독하게 나가야한다. 이 자리로부터 비롯된 우리의 소리가 그들의 거칠고 사악한 소리보다 4배 5배 열배는 더 커야된다고 생각한다. 야멸차게 가멸차게 이른바 북한식의 수사를 봉해가면서 그렇게 달려와서 마침내 잡아버린 그들의 정권을 뺏아와야 되기때문이다.(박수)

저야말로 여기에 계신 조갑제 전 사장님, 서정갑 본부장님 그분들보다는 적지만 포털에 의해서는 아마 원자폭탄을 투하받은 사람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뭐 대졸발언부터 시작해서 DJ방북에 대한 저의 소신, 이런 모든 것들이 포털에 의한 공작과 허위사실왜곡을 통해가지고 정말 수많은 원폭투하를 받았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살아남았다. (박수)

제 의지가 있었기에 제 원칙이 있었기에 저는 이 자리에 있다. 저는 보다 더 강해졌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모두 강해지자. 원폭투하가 되더라도 거기서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고 2007년 승리는 우리의 오른쪽에 있는 자들 언제나 바른 곳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우파들이 차지할 것을 저는 확신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박수)

사회(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 그동안 많은 포털에 피해를 당하신 의원님이시다.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와주셨다. 다신한번 전여옥의원께 박수 부탁드린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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