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미국주가 급락
파월 "장기적인 연쇄 금리인하 시작 아니다"
미국연방준비제도가 31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0.25%포인트 내렸다. 미국발 금융위기후 10년 7개월만의 금리인하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주가는 급락했다.
미연준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로 10년 7개월 만이다.
아울러 당초 9월 말로 예정됐던 보유자산 축소 종료 시점을 2개월 앞당겨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하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인하는 "명확히(definitely) 보험적 측면"이라며 "중간 사이클 조정이지, 장기적인 연쇄 금리인하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해온 월가는 파월 발언에 큰 실망감을 나타내며 미국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3.75포인트(1.23%) 급락한 26,864.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80포인트(1.09%) 하락한 2,980.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8.19포인트(1.19%) 떨어진 8,175.4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주가는 급락했다.
미연준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로 10년 7개월 만이다.
아울러 당초 9월 말로 예정됐던 보유자산 축소 종료 시점을 2개월 앞당겨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하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인하는 "명확히(definitely) 보험적 측면"이라며 "중간 사이클 조정이지, 장기적인 연쇄 금리인하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해온 월가는 파월 발언에 큰 실망감을 나타내며 미국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3.75포인트(1.23%) 급락한 26,864.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80포인트(1.09%) 하락한 2,980.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8.19포인트(1.19%) 떨어진 8,175.4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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