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전쟁 후폭풍에 금값 급등, 국제유가 급락
글로벌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4월이후 22% 폭락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지난 5일 금 1g은 5만430원(1돈당 18만9천1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초(4만6천240원)보다 9.06% 오른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브렉시트 결정의 후폭풍이 몰아친 2016년 7월 8일(5만500원) 이후 약 3년 만의 최고가다.
반면에 국제유가는 경기침체에 따른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소식에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80달러) 떨어진 5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WTI가 최근 고점인 지난 4월 이후 22%나 폭락,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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