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통일부 "남측 사무소는 계속 근무하겠다"

"이산가족 상봉 협의 등 어려워졌다" "합의 파기라곤 생각 안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2일 북측의 일방적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와 관련, "남측 사무소는 계속해서 근무를 할 생각이다. 월요일 출.입경은 평소와 같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해성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금 상황을 예단하거나 먼저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연락사무소 채널 외에 군을 통한 채널이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어떤 상황인지 우리도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파악을 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합의 파기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의 철수 이유에 대해 "북측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북측이 상부의 지시를 통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북측 연락대표와 재개 조건 등을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북측의 의도나 입장을 예단하지 않겠다. 굉장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서 연락사무소가 정상운영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북측의 복귀를 희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진행 중이었던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협력사업에 대해선 "북측 인원의 철수로 협의를 하기 조금 어려워졌다"며 사실상 중단됐음을 토로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1
    좀아는자

    통일부 사무소도 철수해라. 도대체 한게 뭐있나? 공무원도 정무직 인원도 다 철수해라. 지겹다~

  • 1 1
    ㅍㅎㅎ

    근무하지 말아라,,,
    세금 아깝다,,,
    그 자리 내놓고 자리 빼라,,,

  • 1 1
    어벙이가지곤 안된다는 결론

    어벙이의 무능 소심이 불러온 참사
    머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어벙이 ...
    멀라고 그자리에 올라갔냐 ?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