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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6.5%'

중국 6% 성장시 한국 수출에도 큰 타격 우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6.5%'로 잡았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회의 정부공작보고에서 이같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정부가 작년에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 정도'로 제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악의 경우 6%까지 성장률이 급랭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럴 경우 대중국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

한편 중국은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6%에서 올해는 2.8%로 높여 잡았다.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얘기인 셈.

실제로 중국은 올해 더 큰 규모의 감세 조치를 내놓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밖에 중국은 올해 약 1천1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지역의 집계 실업률을 5.5% 수준 이하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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