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가, '차이나 쇼크'에 급락…3대 지수 '조정'국면 진입
11월 중국 소비 급랭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
미국 주가가 14일(현지시간) '차이나 쇼크'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496.87포인트) 하락한 24,100.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1%(50.59포인트) 하락한 2,59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159.67포인트) 내린 6,910.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미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10월 고점에 비해 10.1%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지난 9월 고점에 비해 11%, 나스닥지수는 지난 8월 고점보다 15%가량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 급락 주범은 '차이나 쇼크'였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에 그쳐,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8%에 미치지 못해 시장에 쇼크로 받아들여졌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5.4%로 예상치인 5.9%에 크게 모자랐다.
유로존의 경지지표도 부진했다. 유로존의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3으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496.87포인트) 하락한 24,100.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1%(50.59포인트) 하락한 2,59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159.67포인트) 내린 6,910.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미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10월 고점에 비해 10.1%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지난 9월 고점에 비해 11%, 나스닥지수는 지난 8월 고점보다 15%가량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 급락 주범은 '차이나 쇼크'였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에 그쳐,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8%에 미치지 못해 시장에 쇼크로 받아들여졌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5.4%로 예상치인 5.9%에 크게 모자랐다.
유로존의 경지지표도 부진했다. 유로존의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3으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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