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계속 상승…WTI, 74달러 돌파
미국의 이란 원유 수출 저지 방침에 국제유가 상승 행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70달러) 오른 74.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2.02%(1.57달러) 오른 7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오는 11월 초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관련국들에 요구하며 예외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유가 상승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이란은 세계 5번째 산유국이며, 하루 전 세계 생산량의 5%에 해당하는 47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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