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남북한 지도자, 용기있는 결단 보여줬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 나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남북한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 말미에 전 세계에서 모인 수 천 명의 신자들 앞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엊그제 남북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진지한 대화의 길을 시작하는 용기 있는 결단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앞으로 평화와 형제 간 우의가 더 돈독해지리라는 희망이 좌절되지 않기를, 또한, 사랑하는 한민족과 전 세계의 안녕을 위한 협력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지난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공개적으로 기원한 바 있다.
교황은 이날 모인 신자들에게 다 함께 어우러져 한민족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도문인 '주의 기도'를 즉석에서 암송할 것을 제안하는 등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표명해왔다.
교황은 당시 "남북한 정상 간의 이번 만남은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 화해와 형제애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회담의)직접적인 정치적 책임감을 가진 이들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장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 말미에 전 세계에서 모인 수 천 명의 신자들 앞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엊그제 남북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진지한 대화의 길을 시작하는 용기 있는 결단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앞으로 평화와 형제 간 우의가 더 돈독해지리라는 희망이 좌절되지 않기를, 또한, 사랑하는 한민족과 전 세계의 안녕을 위한 협력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지난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공개적으로 기원한 바 있다.
교황은 이날 모인 신자들에게 다 함께 어우러져 한민족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도문인 '주의 기도'를 즉석에서 암송할 것을 제안하는 등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표명해왔다.
교황은 당시 "남북한 정상 간의 이번 만남은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 화해와 형제애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를 시작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회담의)직접적인 정치적 책임감을 가진 이들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장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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