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가, 11.44% 대폭락. 미국의 시리아 공격설에 패닉
미국의 추가 경제제재에 대한 우려도 증폭
러시아 주가가 9일(현지시간) 대폭락했다. 미국의 러시아 추가 경제제재 우려와 시리아에 대한 미국 공격설이 확산되면서 미러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이날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RTS 지수는 11.44% 폭락한 1,094.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률은 2014년 12월 16일(12.41%) 이후 가장 컸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미국 달러화 대비 4.21% 급락했다.
러시아 최대은행 스베르방크 주가는 17%나 폭락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러시아 증시는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날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RTS 지수는 11.44% 폭락한 1,094.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률은 2014년 12월 16일(12.41%) 이후 가장 컸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미국 달러화 대비 4.21% 급락했다.
러시아 최대은행 스베르방크 주가는 17%나 폭락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러시아 증시는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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