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교육, 물러나면서야 "국정교과서, 좋은 방법 아니었다"
"국정화 추진하는 동안 사실 상당히 힘들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이임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결과적으로 국정만으로는 추진이 힘들겠다고 판단돼 국정과 검정의 혼용으로 갔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동안 사실 상당히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지난해 11월 국정-검정교과서 혼용 방식을 거론하면서 사실상 국정화 철회 의사를 드러낸 바 있으나, 김용승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의 회동후 백기항복을 하고 국정화 찬동으로 돌아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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