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12시간 내내 묵비권. 또 소환키로
오전 11시 최순실 변호인 기자회견 등 조직적 저항
25일 특검에 강제 구인된 최순실씨가 조사를 받는 12시간여 동안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날 밤 11시 59분께 조사를 마치고 교도관들에 이끌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의 이대 부정 입학 비리 등에 대해 추궁했으나, 최씨는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줄곧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면서 최씨가 검사의 질문과 각종 물증 제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을 그대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에 26일 오전 10시 최씨를 재소환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맞서 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도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씨의 '강압 수사' 주장을 설명하며 특검에 반격을 가할 예정이다.
특검은 최씨의 소환때 소동, 박근혜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최씨 변호인의 기자회견 계획 등이 일련의 각본에 따른 조직적 저항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최씨는 이날 밤 11시 59분께 조사를 마치고 교도관들에 이끌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의 이대 부정 입학 비리 등에 대해 추궁했으나, 최씨는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줄곧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면서 최씨가 검사의 질문과 각종 물증 제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을 그대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에 26일 오전 10시 최씨를 재소환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맞서 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도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씨의 '강압 수사' 주장을 설명하며 특검에 반격을 가할 예정이다.
특검은 최씨의 소환때 소동, 박근혜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최씨 변호인의 기자회견 계획 등이 일련의 각본에 따른 조직적 저항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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