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개헌은 필요하다. 30년이 지났다"
"선호하는 권력구조, 나름대로 생각은 있으나..."
안철수 대표는 이날자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민의 기본권과 지방분권 등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런 과정을 제외하고 권력구조 개편으로만 접근하면 개헌은 쉽지 않다"고 바람직한 개헌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선호하는 권력구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나름대로 생각은 있으나 지금은 21세기 대한민국의 기본 틀을 만드는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 권력구조 얘기만 하면 거기에 매몰된다"고 즉답을 피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