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원집정제 개헌은 정치권의 권력분점 기도"
"차기 당대표는 대선후보 흔드는 사람 돼선 안돼"
추미애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기본권에 대한 국민적 욕구, 기대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지 않나? 그래서 기본권 중심의 개헌인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권 강화와 안정적 책임감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책임성을 강화시키는 미국식 대통령제나 정부통령제 쪽이라면 충분히 국민과 토론할 여지가 있다,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분열의 상처를 누구보다 깊이 알고 있는 저로서는 이 분열을 수습하지 않으면 대선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 분열을 수습하고 통합을 이룰 적임자로서 저 추미애를 꼭 부탁드리는 거"라면서 "또 당대표는 대선후보를 흔드는 사람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당으로부터 대선후보를 지켜줄 수 있는, 깊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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