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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8% 폭등, 다우지수도 반등

미국경제 악화 소식에 달러화 약세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8%대 폭등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0달러(8.03%) 상승한 배럴당 32.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37달러(7.24%) 오른 배럴당 35.0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의 폭등에는 달러화 약세가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을 보여주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5.8에서 53.5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된 후 달러화는 지난 7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미국 다우지수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12포인트(1.13%) 상승한 16,336.66에,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50%) 오른 1,912.53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12.71포인트(0.28%) 떨어진 4,504.24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미국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아시아주가 폭락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43% 내린 5,837.1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3% 하락한 4,226.9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53% 내린 9,434.82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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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러시아 경제제재에 참여하지않는국들 과 기업들을 사냥하지
    한국 북한 중국 등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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