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9%대 폭등, 미국-유럽주가 동반 급등
WTI 원유 30달러선 회복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66달러(9%) 오른 배럴당 32.19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30달러대를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1달러(9.26%) 오른 배럴당 31.9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밑없는 폭락 행진을 하던 중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를 계기로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한 것.
국제유가 급등에 유럽 주가도 이틀 연속 동반 급등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19% 오른 5,900.0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3.10% 급등한 4,336.6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 역시 1.99% 오른 9,764.8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3.0% 급등한 338.36을 기록했다.
미국 주가도 이틀연속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83포인트(1.33%) 상승한 16,093.51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91포인트(2.03%) 오른 1,906.90에, 나스닥 지수는 119.12포인트(2.66%) 높은 4,591.1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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