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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포'에 미국-유럽 주가 이틀 연속 하락, 국제유가도 하락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계속 확산돼

중국 증시는 당국의 적극 개입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으나 미국-유럽 증시는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가 확산되면서 8일(현지시간)에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7.65포인트(1.02%) 내린 16,346.4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1.06포인트(1.08%) 떨어진 1,922.03에, 나스닥 지수는 45.80포인트(0.98%) 떨어진 4,643.63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0.70% 내린 5,912.4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9% 내린 4,333.7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31% 빠진 9849.34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66% 내린 3,033.47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세계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에 대한 우려로 추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센트(0.3%) 낮아진 33.16달러에 마감돼 200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번주 유가는 10.5%나 하락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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