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지난달 133조원 빠져나가...역대 최고
중국경기 둔화 우려에 외국자금 이탈 가속
지난달 중국에서 역대 최고치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천130억달러(약 133조원)다.
이 액수는 전달의 370억 달러에 비해 3배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라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자금이 유출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자 중국당국은 외환보유액을 투입해 이를 막았다.
이에 따라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말 현재 3조4천380억달러로 전월보다 872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이 잔액은 2013년 2월 기록한 3조3천950억달러 이후 최저치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 프리차드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외환보유액 중 300억 달러는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나머지 570억달러는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인민은행의 매도 때문에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자금이탈액 추정치는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기관별로 차이가 크다고 CNBC는 지적했다.
중국 증시가 폭락하고 위안화 가치 절하가 이뤄진 지난 8월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중국에서 863억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했지만, 미국 재무부는 그 액수가 2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에서의 자금이탈은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하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지적했다.
프리챠드 이코노미스트는 "12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역외 금리 상승 역시 자금이탈을 압박하는 요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천130억달러(약 133조원)다.
이 액수는 전달의 370억 달러에 비해 3배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라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자금이 유출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자 중국당국은 외환보유액을 투입해 이를 막았다.
이에 따라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말 현재 3조4천380억달러로 전월보다 872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이 잔액은 2013년 2월 기록한 3조3천950억달러 이후 최저치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 프리차드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외환보유액 중 300억 달러는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나머지 570억달러는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인민은행의 매도 때문에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자금이탈액 추정치는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기관별로 차이가 크다고 CNBC는 지적했다.
중국 증시가 폭락하고 위안화 가치 절하가 이뤄진 지난 8월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중국에서 863억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했지만, 미국 재무부는 그 액수가 2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에서의 자금이탈은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하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지적했다.
프리챠드 이코노미스트는 "12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역외 금리 상승 역시 자금이탈을 압박하는 요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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