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그룹들, "盧 탈당해도 집단탈당 계속될 것"
盧탈당이 미칠 후폭풍 예의주시
통합신당의원모임, 민생정치준비모임 등 탈당그룹들은 22일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노대통령 탈당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 2차 탈당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합신당 모임 양형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탈당은 이미 정치적 의미가 상실된 것이 사실"이라며 "탈당 이후에도 여전히 정치적 상수로의 위치는 가져갈 것으로 안다"고 노 대통령이 계속 열린우리당에 간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노 대통령 탈당이 열린우리당 추가탈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일부 탈당을 고려했던 의원들이 주춤하지 않겠느냐"면서도 "다만 3월 14일까지 한 달여를 지켜보겠다고 말미를 줬던 탈당파들은 그때까지 큰 성과가 없으면 변함없이 탈당할 것으로 본다"고 추가탈당을 확신했다.
민생정치준비모임은 한층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노 대통령 탈당이 민평련 등 개혁적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2차 집단 탈당후 민생모임으로의 합류를 막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계안 의원은 이날 현안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공식 입장은 내일 회의를 통해 결정한 뒤 밝히겠다"면서도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한다면 추가 탈당 문제를 놓고 내기를 할 수도 있다"며 노 대통령 탈당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 집단탈당 사태가 재연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 의원은 "결국 극단적인 친노 그룹과 아닌 세력으로 양극화되면서 중간 세력은 사라지고 결국 열린우리당은 해체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합신당 모임 양형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탈당은 이미 정치적 의미가 상실된 것이 사실"이라며 "탈당 이후에도 여전히 정치적 상수로의 위치는 가져갈 것으로 안다"고 노 대통령이 계속 열린우리당에 간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노 대통령 탈당이 열린우리당 추가탈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일부 탈당을 고려했던 의원들이 주춤하지 않겠느냐"면서도 "다만 3월 14일까지 한 달여를 지켜보겠다고 말미를 줬던 탈당파들은 그때까지 큰 성과가 없으면 변함없이 탈당할 것으로 본다"고 추가탈당을 확신했다.
민생정치준비모임은 한층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노 대통령 탈당이 민평련 등 개혁적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2차 집단 탈당후 민생모임으로의 합류를 막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계안 의원은 이날 현안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공식 입장은 내일 회의를 통해 결정한 뒤 밝히겠다"면서도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한다면 추가 탈당 문제를 놓고 내기를 할 수도 있다"며 노 대통령 탈당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 집단탈당 사태가 재연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 의원은 "결국 극단적인 친노 그룹과 아닌 세력으로 양극화되면서 중간 세력은 사라지고 결국 열린우리당은 해체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