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증가 20만명대 추락, 청년체감실업률 11.5%
불황 심화되면서 고용환경 급속 악화
불황이 심화되면서 8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넉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추락, 하반기 고용사정 개선을 호언했던 정부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9일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천614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6천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 4월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증가폭은 5월(37만9천명), 6월(32만9천명), 7월(32만6천명) 등 3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시 20만 명대로 주저앉았다.
제조업이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6천명 늘어나며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지만, 강도높은 감원이 진행중인 금융 및 보험업에서는 4만7천 명이나 줄어들면서 증가폭을 감소시켰다.
실업률은 3.4%로 작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은 8.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했으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11.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높아지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48.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포인트 상승한 반면, 자영업자는 18만3천명이 줄어들어 자영업 몰락이 진행형임을 보여주었다.
9일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천614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6천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 4월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증가폭은 5월(37만9천명), 6월(32만9천명), 7월(32만6천명) 등 3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시 20만 명대로 주저앉았다.
제조업이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6천명 늘어나며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지만, 강도높은 감원이 진행중인 금융 및 보험업에서는 4만7천 명이나 줄어들면서 증가폭을 감소시켰다.
실업률은 3.4%로 작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은 8.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했으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11.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높아지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48.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포인트 상승한 반면, 자영업자는 18만3천명이 줄어들어 자영업 몰락이 진행형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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