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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또 대폭락, 3000 붕괴 직전

중국인민은행 27조 긴급지원에도 시장 패닉 상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5일 또다시 대폭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5.78포인트(6.41%) 하락한 3004.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에도 8.49%나 폭락했던 상하이지수는 중국당국이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섰으나 또다시 패닉적 폭락세로 거래를 시작해 세계 증시를 대혼란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로 증시가 연일 패닉상태에 빠지자, 이날 7일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통해 시중에 1천500억위안(27조6천39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18일, 20일에도 각각 1천200억위안의 대규모 단기 유동성 공급해 작년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장은 그동안 중국정부가 주도해온 '국가자본주의'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여서 이같은 유동성 지원 갖고는 패닉적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쉽지 않은 양상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상하이지수가 2,500선까지 붕괴된 이후에나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비관론도 확산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9 1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아무리 중국정부라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중국 정부가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떨어지는 칼날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저들은 뻐ㄹ짓을 계속할 것이다. 왜? 뭐라도 하는 시늉을 해야 하니까. 우리나라는 국민들 노후자금인 연기금으로 뻘짓한다. 국내증시에서 7월에만 5조원의 평가손을 입었다. 연금수령 나이를 70세로 하자고 언론플레이한다. 왜일까? 모르면무뇌아

  • 5 0
    원화절하만이 살길

    한국이 중진국딜레마에서 허우적대다 IMF에 한방에 갔듯이
    중국도 그런 경제발전모델을 따라가는 구만
    여튼, 한국은 원화절하 팍팍해서 수출증가만이 살길이여
    원화절하로 외자유출된다고 하지만
    단기외자는 금리와 환율에 민감하니 빠져나가도
    수출증가해서 벌어들인 달러로 메꾸면 되고
    장기외자는 전반적인 경제실적에 따라 움직이니
    수출증가로 경제실적 좋아지면 되고

  • 2 0
    허하

    어이구 그래도 한국증시는 무진장오르네 그려...

  • 11 0
    으 - 악

    제2의 국가부도 데자뷰
    칠푼이라 욕한 영삼이 닮아가는 암닭

  • 7 0
    1호와 1번의 저주

    오후장이 걱정된다

  • 4 3
    슨상님

    중국도 민주화가 필요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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