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사우디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국제원자재값 폭락에 원자재 수출국들 휘청
피치는 사우디의 신용등급 'AA'는 유지하면서도 국제유가 급락과 신임 국왕 취임과 관련한 지출 증가로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원유 수출이 정부 재정 수입의 90%, GDP의 40%를 각각 차지한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이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등으로 폭락하면서 브라질 신용등급이 투기등급 직전까지 급락하는 등, 원자재 수출에 의존하던 국가들이 벼랑끝 위기에 직면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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