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파문이 확산되면서 불똥이 본격적으로 새누리당으로 튀기 시작했다.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성난 경남 학부모들은 26일 상경해 여야를 찾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야권 지도부는 이들을 만났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면담은 성사되지 못했고 학부모들은 이에 홍 지사 행위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전했다.
경남 학부모 모임인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이 새누리당의 공식입장인지, 새누리당 도의원으로 가득한 도의회가 무상급식 예산을 전용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것이 새누리당의 공식입장인지 공식답변을 달라"고 새누리당을 공개 압박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아직껏 공식적으로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성난 학부모들이 등교 거부, 급식비 납부 거부, 1인 시위, 촛불집회 등 전방위 저항에 나서자 1년 뒤 총선때 치명적 악재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속앓이만 할 뿐이다.
더욱이 김무성 대표가 무상급식 중단 결정 직후인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지사의 급식 중단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극찬했던만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히 경남 학부모들이 "무상급식을 법제화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4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라"고 요구하고 야당들이 이에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히자 크게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새누리당이 이에 반대했다가는 학부모들의 분노가 곧바로 새누리당으로 집중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새누리당 경남권 의원들은 홍 지사를 성토하면서 당 지도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지도부는 4월 국회가 끝난 뒤에나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의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야권은 당연히 맹공세에 나섰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27일 상무위 회의에서 전날 학부모들과의 회동 사실을 밝히면서 "홍준표 도지사 한사람의 삐뚤어진 정치적 야심으로 인한 경남 학부모들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면서 "홍 지사는 아이들의 밥그릇을 자신의 대권프로그램을 위해 악용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질타하며, 반드시 학교급식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표발 무상급식 중단은 2가지 관점에서 뼈아픈 실수를 ㅡ첫째는 출산장려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학부모들이 그렇지 않은 국민보다 급식비만큼 더 세금을부담시키는 꼴이 되었고.둘째는 농어촌 비중이 큰 지방에서 학교급식 정도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은 지 무능을 보여주는 것일 뿐.
새정연 문재인 대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밥한끼 거하게 사라. 니들 새정연 100명이 넘는 국회떨거지들도 못한 개누리당 궁지에 몰아넣기를 홍준표는 나홀로 하고 있잖냐. 야권에게 있어 홍준표만한 보물이 또 어딨겠니. 이대로 무럭무럭 자라서 다음 총선과 대선에도 큰 껀 하나 터트려주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이다. 준표야!! 화이튕!!!
경기가 나쁘기에 복지는 늘려야 한다 배고픔은 민의의 기본이다 가장 치졸한 밥그릇 빼앗기를 자신의 정치적인 잣대로 이용해서는 않된다 오세훈의 길에서 홍준표는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오세훈의 길을 다시 간다 모르긴 몰라도 새누리당의 명이 다해가고 있다는 조짐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난다
부자감세,법인세 감면으로 천문학적인 세금은 어디로 갔을까? 도대체 누가 급식비,담배세,주세,유류세로 배불리나? 대한민국 국민중 세금 안내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하다못해 노숙자도 세금내고 산다. 과자 1봉지에도 부가가치세가 붙어있다. 초,중등은 의무교육이니 급식비정도는 의무급식이 되어야 합리적이지 수십억,수백억 부자 의원들이 알려나...
뷰스야..니들 고생은 하긴 한다만..저분들의 분노는 생떼 그 이상도 아닌거같다. 아니 투표는 거지같이 해놓고 왜 저런대? 정말 저럴줄 몰랐나?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끼게 놔뒀으면 좋겠다. 다음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가 무상급식 재개한다고하면 또 그놈한테 몰표줄거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전혀 당혹해 하지 않으니 그런 표현 좀 그만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