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의당 "이완구 녹취록 추가공개로 청문회 더이상 의미 없어"

"깅영란법조차 사익 위한 도구로 인식하다니"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언론 관련 발언 녹취록이 추가 공개된 것과 관련, 정의당은 10일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지낸 책임있는 공인이자 정치인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차마 믿기 힘든 말들"이라고 이 후보를 맹질타했다.

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앞서 공개된 발언만으로도 본인 관련 기사의 게재를 좌지우지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들을 내치려 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언론 통제의 의도가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본인과 가까운 언론인들을 ‘교수도 만들고 총장도 만들고’ 하는 등 권력을 사유화하고 사익을 위해 남용했음이 고스란히 밝혀진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더군다나 김영란법을 악용해 언론을 협박하는 식의 발언은 더욱 심각하다"며 "김영란법이 어떤 법인가?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될 매우 중요한 법안이다. 그러나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발언은 이런 김영란법조차 본인의 권력과 사익을 위한 한낱 도구에 불과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인식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완구 총리후보자에 대한 더이상의 인사청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국민을 모욕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인물에게 총리라는 공직은 결코 맞지 않는다"며 즉각적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4 0
    백두산

    음성파일 까라.........얼마나 확신에 찬 발언인지 검증 좀 하자......ㅋㅋㅋ

  • 6 0
    세소식

    [사설]이완구 ‘총리 자격 없음’ 확인한 인사청문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2102047385&code=990101

  • 9 0
    9000

    아~~진짜 제수 성폭행 한 놈도 국회의원 되는 개막장 대한민국인데
    이런 거 가지고 총리 못하겠어요 ?
    친일파 괴수 딸래미도 대통령 해 먹는 마당에~~~

  • 13 0
    한마디로

    이 완구 개세이구만.
    저런자를 국개만들어준 나 부여군민 손자르고싶다.
    어찌저리 창피한줄도 모르고 청문회자리에 앉아
    진실이 결여된 망언을 일삼으며 자리에 연연할까.
    저런자가 총리가 되면 현정부 어떻게 변할까.
    차라리 정홍원 총리가 더와닫는다.
    정홍원 유임시키고 청문회 문닫아라.
    의원직도 사퇴하고 머리숙여 국민들께사과하고
    깨끗히 물러나야된다.

  • 13 0
    비련대

    왕건훈요8조에 차현이남 공주강외는 경기도 안선시와 청주시 그리고 공주강위쪽을 말합니다. 특히 홍성 청주사람들이 음흉한 배역의 땅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전라도로 뒤집어씌웠습니다. 오늘 이완구를 보니까 왕건의 훈요8조 지적이 참으로 맞다는 생각입니다. 이완구가 홍성놈이니 말입니다. "잃어버린 100년 저자

  • 21 0
    새누리도적떼

    윗물이 선거에 국정원, 경찰발표등을 이용해처먹는데
    그 당에 있는놈들이 온전할 수 있을까?
    하여튼 대한민국은 방송을 이용해서 국민을 속이고
    도망친 이승만때부터 썩어내려왔다.
    박정희 그놈이 땡크로 군사반란을 할때부터
    국가권력을 도둑년놈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이고..
    하여튼 박정희 유골을 캐내서 쪽바리들한테 보내야
    나라가 편해지지싶다.

  • 22 0
    새누리망국론

    김영란법을 고리로 언론을 길들이려고 하는 시도가 이완구 한 사람에 국한된 것일까? 집권여당내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이완구 한 사람 뿐일까? 언론의 약한 고리를 건들이고 겁박해서 언론을 길들이려는 달콤한 착각에 빠진 자가 어디 이완구 한사람 뿐이겠냐는 말이다. 썩어도 완전히 썩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