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9월 성장률 -1.9%, 엔화 121엔도 돌파
일본 엔저 가속화로 국내 수출기업 어려움 가중
일본 경제가 2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추정했던 -1.6%보다 더 나쁜 -1.9%로 확정됐다.
8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2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는 연율기준으로 전기비 -1.9%를 기록했다. 이는 속보치 (-1.6%)보다 악화된 수치이다. 지난 4~6월 분기의 -6.7%에 이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는 설비투자와 공공투자가 예상보다 더 저조했기 때문이었다. 설비투자는 -0.4%(속보치 -0.2%)로 하향 조정됐고, 공공투자는 1.4% 증가(속보치 2.2%)에 그쳤다.
개인 소비는 속보치와 같은 0.4% 증가했다. -5.1%를 기록했던 4~6월 분기에서 회복세가 크지 않았다. 주택투자는 속보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6.8% 감소했다. 수출은 속보치와 동일한 1.3% 증가했고, 수입은 0.1% 포인트 낮은 0.7% 증가했다.
이처럼 일본 경제가 다시 경기침체의 늪에 빠져든 사실이 확인되자, 달러당 엔화 환율은 121엔선까지 돌파하는 등 엔화 약세는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8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2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는 연율기준으로 전기비 -1.9%를 기록했다. 이는 속보치 (-1.6%)보다 악화된 수치이다. 지난 4~6월 분기의 -6.7%에 이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는 설비투자와 공공투자가 예상보다 더 저조했기 때문이었다. 설비투자는 -0.4%(속보치 -0.2%)로 하향 조정됐고, 공공투자는 1.4% 증가(속보치 2.2%)에 그쳤다.
개인 소비는 속보치와 같은 0.4% 증가했다. -5.1%를 기록했던 4~6월 분기에서 회복세가 크지 않았다. 주택투자는 속보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6.8% 감소했다. 수출은 속보치와 동일한 1.3% 증가했고, 수입은 0.1% 포인트 낮은 0.7% 증가했다.
이처럼 일본 경제가 다시 경기침체의 늪에 빠져든 사실이 확인되자, 달러당 엔화 환율은 121엔선까지 돌파하는 등 엔화 약세는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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