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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 위기'에 유럽-미국주가 이틀 연속 급락

반도체 전망마저 악화, 유럽주가 연중 최저치로 추락

유럽경제 악화 소식과 반도체 경기전망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유럽과 미국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유럽경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연중 최저치로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43% 내려 연중 최저치인 6,339.9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4% 주저앉아 8,788.81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1.64% 추락해 4,073.71로 올 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도 1.5% 폭락한 321.92로 지난 2월 5일 이후 최저치로 물러났다.

특히 국제신용사 S&P는 이날 프랑스의 경기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증시에 이어 개장한 뉴욕증시도 전날에 연중 최대 폭락세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5.15포인트(0.69%) 떨어진 16,544.10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22.08포인트(1.15%) 내린 1,906.13에,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02.10포인트(2.33%) 떨어진 4,276.24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경제에 대한 우려에다가 반도체칩 제조사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4분기 판매 전망을 낮추면서 다른 반도체칩 제조업체들도 좋은 실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빌어먹을

    빌어먹을 주식내려갈땐 세계경제탓, 세계경제가 올라갈띤 왜 계속 2천 포인트냐~~

  • 2 0
    애치슨

    푸틴과 독일간에 전쟁을 일으켜라

  • 8 0
    예금이 최고 투자

    폭락만이 남아 있죠
    눈물만이 흐르고 있죠

  • 12 0
    ㅋㅋㅋ

    [국정감사 한국수력원자력, 놀라지 마세요]
    경상도 핵발전소에서 버리는 방사능량 600조 베크렐, 후쿠시마 앞바다보다 많다. 충격자료.
    동해산 수산물 금지시켜야... 아예 동해를 떠나라. 수영금지, 오징어금지
    http://www.icrenews.com/news/article.html?no=75729

  • 15 0
    ㅋㅋㅋ

    그런다고 고리원전이 안터지나?
    반경 30km 이내 부산, 포항, 울산은 법적 강제 퇴거 지역임.
    그쪽 부동산 투자했다간, 후쿠시마 주민처럼 개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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