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 의장 "금리 인상 시기 앞당길 수도"
내년중 금리인상 선언, 금리인하 추진 '최경환팀' 당혹
재닛 옐런 미연준(Fed) 의장은 15일(현지시간) 고용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예상보다 앞당겨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금리 인상을 시사,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하려는 최경환 경제팀을 당혹케 할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별 경제 전망 및 통화 정책을 보고하기에 앞서 제출한 사전 답변서를 통해 "노동시장이 연준의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세를 지속해 연준의 두 가지 목표(완전고용과 물가안정)를 향해 수렴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현재 구상하는 것보다 더 일찍, 그리도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미연준은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제로(0%)에 가까운 0∼0.25%로 책정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6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요근래 미국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것.
그는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해선 "2015년 언젠가'(sometime in 2015)"가 될 것이라고 말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처럼 세계 금리 흐름을 결정하는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경기부양 차원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당혹케 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별 경제 전망 및 통화 정책을 보고하기에 앞서 제출한 사전 답변서를 통해 "노동시장이 연준의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세를 지속해 연준의 두 가지 목표(완전고용과 물가안정)를 향해 수렴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현재 구상하는 것보다 더 일찍, 그리도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미연준은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제로(0%)에 가까운 0∼0.25%로 책정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6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요근래 미국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것.
그는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해선 "2015년 언젠가'(sometime in 2015)"가 될 것이라고 말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처럼 세계 금리 흐름을 결정하는 미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경기부양 차원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당혹케 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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