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 그러나 앞으로는...
최경환 경제팀의 압박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0일 기준금리를 14개월째 동결됐다. 그러나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이 워낙 거세 앞으로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현정권 실세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 금리 인하를 포함한 대대적 경기 부양을 예고한 바 있어, 향후 이주열 총재가 과연 금리 인하 압박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주열 총재는 앞서 지난 5월 기준금리 방향에 대해 "인하로 보기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향후 금리 인상에 방점을 찍었으나, 최경환 후보자 등 기획재정부측이 연일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현정권 실세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 금리 인하를 포함한 대대적 경기 부양을 예고한 바 있어, 향후 이주열 총재가 과연 금리 인하 압박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주열 총재는 앞서 지난 5월 기준금리 방향에 대해 "인하로 보기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향후 금리 인상에 방점을 찍었으나, 최경환 후보자 등 기획재정부측이 연일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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