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 미국 성장 전망치 대폭 하향
양적완화 규모 100억달러 추가 축소
미연준(Fed)은 18일(현지시간) 현재 월 4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달부터 3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경제 성장 전망치를 대폭 낮추면서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기로 해 아직 경기회복까지는 갈 길이 험난함을 보여주었다.
미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연준은 성명에서 "미국의 경제 활동은 연초 악천후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rebounded)"며 "경제는 현재(2분기) 회복되는 상황이고 점진적인 속도로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미연준은 그러나 이어 "노동시장 지표는 대체로 개선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 실업률도 떨어졌으나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여러 요인을 평가할 때 현 추세로라면 채권 매입을 끝내고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옐런 미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아직 연준의 도움없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성장할 만큼 건강하지 못하다"며 올해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에 제시한 2.8∼3.0%에서 2.1∼2.3%로 대폭 낮췄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혹한, 한파 등 악천후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1.0%)한 점을 반영한 것이나 2분기 이후 경기가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봐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는 3.0∼3.2%, 2016년의 전망치는 2.5∼3.0%로 지난 3월 내놓은 수치를 각각 유지했다.
미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연준은 성명에서 "미국의 경제 활동은 연초 악천후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rebounded)"며 "경제는 현재(2분기) 회복되는 상황이고 점진적인 속도로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미연준은 그러나 이어 "노동시장 지표는 대체로 개선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 실업률도 떨어졌으나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여러 요인을 평가할 때 현 추세로라면 채권 매입을 끝내고서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옐런 미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아직 연준의 도움없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성장할 만큼 건강하지 못하다"며 올해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에 제시한 2.8∼3.0%에서 2.1∼2.3%로 대폭 낮췄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혹한, 한파 등 악천후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1.0%)한 점을 반영한 것이나 2분기 이후 경기가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봐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는 3.0∼3.2%, 2016년의 전망치는 2.5∼3.0%로 지난 3월 내놓은 수치를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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