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공공부채 전부 공개하라"
"정보공개해 필요없는 에너지 소모 없앨 것"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정부 3.0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는 정보를 공개해 필요없는 에너지 소모를 없애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렇게 되면 이런저런 논쟁이 필요없게 되고 기관에서는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확실한 사실 관계에 대한 공개, 그래서 국민들도 그 내용을 공유하는 상황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부채 증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팩트를 먼저 공개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성취하려는 정부 3.0의 중요한 바탕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사실 관계를 공유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의 철학을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부처가 정확한 입장을 확인하고 청와대가 논의한 것을 종합해서 부처 간에 한 목소리가 나고 철학도 공유되고 부처의 의견도 수렴되도록 해야 한다"며 투명한 정보공개후 범정부적 대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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