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홍준표, 대통령 돼보겠다고 진주의료원 폐업?"
"새누리당 태도도 오락가락" "朴대통령 입장 밝혀야"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이 9일 "진정 대통령 한 번 돼보겠다고, 100년 전통의 공공의료기관을 폐업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홍준표 경남지사를 질타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제 신문을 보니 홍준표 지사가 '안티가 많아야 지도자가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진주의료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대한의사협회와 보건의료노조 등 온 사방에서 우려를 표명함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고집을 부리는 이유가 이제야 짐작이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통․독선․아집의 리더십을 경남도민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홍 지사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의 태도도 오락가락"이라며 "폐업 방침을 거두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가, 지방 사무이니 도의회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발을 빼려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이번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며 "진주의료원 폐업을 방관하겠다는 것은 국가 전체의 공공의료 책무 자체를 방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약속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뒷짐 지지 말고 나서야 한다. 박 대통령은 진주의료원에 남은 환자들의 절규를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제 신문을 보니 홍준표 지사가 '안티가 많아야 지도자가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진주의료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대한의사협회와 보건의료노조 등 온 사방에서 우려를 표명함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고집을 부리는 이유가 이제야 짐작이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통․독선․아집의 리더십을 경남도민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홍 지사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의 태도도 오락가락"이라며 "폐업 방침을 거두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가, 지방 사무이니 도의회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발을 빼려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이번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며 "진주의료원 폐업을 방관하겠다는 것은 국가 전체의 공공의료 책무 자체를 방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약속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뒷짐 지지 말고 나서야 한다. 박 대통령은 진주의료원에 남은 환자들의 절규를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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