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성접대, 지휘고하 막론 사법처리"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해야"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는 27일 유력인사 성접대 파문관 관련, "조금이라도 불법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수사해 지휘고하에 관계없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의 "경찰이 성접대 의혹 동영상 분석 결과를 국과수에게 통보받고 3일간 숨긴 이유가 뭔가. 경찰이 이번 사건을 덮으려고 한 것 아닌가"라고 추궁하자 "구체적 상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이 "2009년 부산의 기업인 A씨에게 전세금을 차용증 없이 빌렸다가 뒤늦게 차용증을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A씨는 부산 모 경찰서의 관급공사의 수의계약을 2건 했다"며 스폰서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자는 "해외주재관으로 근무한 후 귀국에 맞춰 전셋집을 마련하면서 1억 원을 빌렸고 귀국 후 차용증도 만들고 이자도 은행 자동이체로 계속 송금했다. 수의계약 당시에는 본청의 외사국장으로 근무한 시기라 관여할 만한 입장에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지역 치안을 위해서는 민관간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지만 그런 분들과는 어떤 이유에서든 금전거래는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자는 이에 "저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린다. 이를 계기로 유사한 사례가 없게 심기일전하고 그런 사례를 확인해보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검경 수사권과 관련해선 "수사구조 개혁은 기본적으로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런 급격한 변화가 어렵다면 우선 경찰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 수사를 실시하고 검찰은 2차 보완적 수사를 하면서 필요시 인지수사를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의 "경찰이 성접대 의혹 동영상 분석 결과를 국과수에게 통보받고 3일간 숨긴 이유가 뭔가. 경찰이 이번 사건을 덮으려고 한 것 아닌가"라고 추궁하자 "구체적 상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이 "2009년 부산의 기업인 A씨에게 전세금을 차용증 없이 빌렸다가 뒤늦게 차용증을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A씨는 부산 모 경찰서의 관급공사의 수의계약을 2건 했다"며 스폰서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자는 "해외주재관으로 근무한 후 귀국에 맞춰 전셋집을 마련하면서 1억 원을 빌렸고 귀국 후 차용증도 만들고 이자도 은행 자동이체로 계속 송금했다. 수의계약 당시에는 본청의 외사국장으로 근무한 시기라 관여할 만한 입장에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지역 치안을 위해서는 민관간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지만 그런 분들과는 어떤 이유에서든 금전거래는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자는 이에 "저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드린다. 이를 계기로 유사한 사례가 없게 심기일전하고 그런 사례를 확인해보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검경 수사권과 관련해선 "수사구조 개혁은 기본적으로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런 급격한 변화가 어렵다면 우선 경찰은 독립적 수사기관으로 수사를 실시하고 검찰은 2차 보완적 수사를 하면서 필요시 인지수사를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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