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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기청장 낙마 파동에 "....."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거부하는 민주당만 맹비난

새누리당은 19일 황철주 중기청장 내정자가 백지신탁을 거부하며 중도낙마하면서 청와대가 또다시 인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출발은 너무나 지각이된 상황이지만 우리가 빨리 확실하게 움직이면 새정부가 약속한 것들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국회활동에 임할 것 같으니까 같이 힘을 합쳐서 타협할 건 타협하고 더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제출된 후 47일이나 지난 시점에야 늦장 합의를 이뤄진 데 대해서 대통령 탓을 하고 있다"며 "분명히 해둬야 할 것은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해 대통령이 모두 3차례에 걸쳐서 회담을 요청했음에도 번번히 거절했다는 사실"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엄호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는데 남재준 후보자의 경우 민주당이 요청한 자료에 이의를 제기하고 검토시간을 달라고 하는 등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지연시켜서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등 민주당이 계속 인사청문회에 대해 구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민주당 비난에 가세했다.

새누리당은 이처럼 민주당을 맹비난하면서도 청와대가 사전 검증도 제대로 하지않고 중기청장 후보자를 내세웠다가 중도 낙마하는 사태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0
    위장전입

    옛말에 친구를 보면 그 친구를 알 수 있다고 했잔나???
    더 이상 뭔 말이 필요한가?
    끼리끼리 모이는거 아닌가?

  • 7 0
    차도순

    인재를 멀리서 찾아야 하는데 대통령 한테 말잘듣고 충성할 ..한마디로 까라면 까고 죽으라면 죽을 인물을 찾으니..아버지 시대에 맞는 인물..차지철 같은 인물만 찾으니 잡음이 끝이없네

  • 8 0
    조세순

    차라리 대도 조세형을 쓰는게 낮다

  • 16 0
    잡색휘들

    교도소에서 데려와도 이보다 훨낫것다
    이잡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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