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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 후보, 박사논문과 유사논문 또 발견"

장하나 "박사논문 짜깁기에 동원된 논문 4개로 늘어"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박사논문과 유사한 논문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논문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현대건설 연구개발부 소속 연구원들과 배 모 교수가 2012년 발표한 논문인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는 서론 내용과 연구방법, 연구결과까지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과 유사했다.

해당 논문은 이미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이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막결합형 고온 이상 혐기성 소화공정에서 음폐수 처리 특성(2012)', '음식물 침출수를 처리하는 막결합 고온혐기성 소화시스템에서 교차여과와 막간압력이 파울링에 미치는 영향(2011)', '음폐수를 이용한 막결합형 혐기성 소화공정에서 발생하는 무기 파울링 특성분석(2011)'등에 이어 네번째로 발견된 것이다.

그러나 윤 후보자의 논문에는 해당 논문에 대한 인용이나 출처표기는 물론 참고문헌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논문의 공동 필자인 배 모 교수는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 심사위원으로,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이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논문인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2012)'와 '음식물 침출수를 처리하는 막결합 고온혐기성 소화시스템에서 교차여과와 막간압력이 파울링에 미치는 영향(2011)'에 공동필자로 참여했다.

장 의원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와 공동수행한 연구논문의 자기표절 논문 두 편에 이어 두 편의 쌍둥이 논문 등이 동원된 정황을 미루어 보아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이 짜깁기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이 학위심사를 통과한 것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환경특보였고, 인수위 전문위원이었던 내정자에 대한 특혜심사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석.박사 학위 표절, 장남 고의 병역기피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윤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열린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복사기가운다

    저노무 집구석에 확씰한 복사기 놔드려야겠어.
    문도리코,허도리코,윤도리코... 원조가 누구여. 인간 복사기까지 나오겠구만.
    내시의 한계는 복사 ,카피,베끼기, 짜깁기...

  • 0 0
    김영택(金榮澤)

    칠푼이 정권도 위장전입 논문표절 병역면제 세금탈루 를 해야 고위공직자가 될수 있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네

  • 1 0
    미키

    정말 막나가는 국내 대학들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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