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독도와 이어도 철저히 수호하라"
朴당선인측 "독도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한민국 영토"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정호성 해군작전사령관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NLL수호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일본과 중국의 영토 분쟁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우리 이지스함이 가장 먼저 탐지해서 추격했다는 사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을 믿고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격려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박신규 공군작전사령관과의 화상통화에서는 "하늘을 든든히 지키기위한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할일이 많다"며 "작은 사고라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고 국민이 안심하도록 임무에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북핵실험으로 국민이 불안해 하는 안보에 관한 불안이 생기는 상황에서 합참을 방문해 보고를 들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북한이 도발하고 있는데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한 응징이 이뤄져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정부가 추구하는 모든 일들의 가장 기본은 튼튼한 안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박 당선인의 독도발언에 대해 "분명히 말하면 독도는 어떤 경우에도 또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토란 사실이 당선인의 확고한 생각이자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의 생각"이라며 "한일관계에서 당선인은 한일 양국간의 신뢰가 중요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신뢰가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는 것을 다시 강조해 말한다"고 부연설명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