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증여세 탈루 의혹 해명했으나 글쎄...
뱅크런 인출 논란은 "만기 돼서 찾은 것" 해명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18일 증여세 탈루 의혹과 뱅크런 사태 당시 저축은행 예금 인출 등에 대해 해명했다.
현 후보자는 이날 KDI(한국개발연구원)를 통해 낸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005년 당시 25살이던 장녀에게 시가 25억원짜리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아파트(140m²·약 42평형)를 증여하면서 대출 3억원을 끼고 증여한데 대해 "자녀(딸) 부담없이 아파트를 증여하기보다 일부는 자녀부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고, 자녀 부부가 판사·변호사로 재직하면서 5년 동안 이를 상환했다"며 "이 과정에서 부과되는 증여세는 모두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이 딸에게 해당 아파트를 증여하기 이틀전에 신한은행에서 3억원을 담보대출 받아 대출 채무까지 딸에게 증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1억2천만원의 증여세를 절감한 데 대해서는 그다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그는 뱅크런 사태 당시 인출 논란에 대해선 "2011년 솔로몬저축은행, 경기솔로몬저축은행에서 2억원을 출금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저축은행사태와 관련 없이 예금 만기도래에 따라 출금(2개구좌: 2011년 4월 만기, 1개 구좌: 2011년 10월 만기)했으며, 본인 소유 반포아파트 구매(2011년 7월) 자금을 충당키 위해 1개 구좌(2011년 7월)를 출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솔로몬저축은행과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시점이 2012년 5월이라는 점을 들어 뱅크런 사태 당시 인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현 후보자는 이날 KDI(한국개발연구원)를 통해 낸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005년 당시 25살이던 장녀에게 시가 25억원짜리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아파트(140m²·약 42평형)를 증여하면서 대출 3억원을 끼고 증여한데 대해 "자녀(딸) 부담없이 아파트를 증여하기보다 일부는 자녀부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고, 자녀 부부가 판사·변호사로 재직하면서 5년 동안 이를 상환했다"며 "이 과정에서 부과되는 증여세는 모두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이 딸에게 해당 아파트를 증여하기 이틀전에 신한은행에서 3억원을 담보대출 받아 대출 채무까지 딸에게 증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1억2천만원의 증여세를 절감한 데 대해서는 그다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그는 뱅크런 사태 당시 인출 논란에 대해선 "2011년 솔로몬저축은행, 경기솔로몬저축은행에서 2억원을 출금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저축은행사태와 관련 없이 예금 만기도래에 따라 출금(2개구좌: 2011년 4월 만기, 1개 구좌: 2011년 10월 만기)했으며, 본인 소유 반포아파트 구매(2011년 7월) 자금을 충당키 위해 1개 구좌(2011년 7월)를 출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솔로몬저축은행과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시점이 2012년 5월이라는 점을 들어 뱅크런 사태 당시 인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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