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朴당선인 지지율, 1주일새 4.4%p↓
김용준 파동 등 인사 실패가 악재로 작용
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일 전국 성인 1천명(집전화·휴대전화 500명씩의 이중 표집틀)을 상대로 임의전화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당선인이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역할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1.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0.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28∼29일 같은 기관의 조사때 긍정 평가 65.5%와 비교하면 1주일새 4.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에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늘어 김용준 낙마 등 인사 파동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박 당선인이 취임 후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을 잘할 것인지에 대해선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이 78.7%,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이 16.4%로 조사돼, 박 당선인에 거는 기대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며,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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