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3차 핵실험, 수소폭탄일 수도"
미국도 원폭 개발후 2년만에 수폭 개발
익명의 정부 관계자는 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동향을 볼 때 서쪽 및 남쪽 갱도 세 군데서 동시다발적인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고, 핵분열에 의한 원자폭탄실험뿐 아니라 핵융합 기술에 의한 수소폭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10년 5월 12일 핵융합 성공 사실을 최초로 보도했으나 당시 정부 당국은 가능성을 부인했었다.
미국도 플루토늄 원자폭탄을 개발한지 2년만에 수소폭탄을 개발한 바 있어, 3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와 긴장이 더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