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특사에 비리사범 포함돼 큰 우려"
MB의 "비리 사면 아니다"에 정면반박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박 당선인 반응을 전하며 "이번 특별사면 강행조치는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대통령 권한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박 당선인의 거듭되는 반대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면을 강행한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 박근혜 책임론에 대해선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당선인이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 있고 지난 선거과정에서 7월 방송기자초청토론이나 정치쇄신관련 안대희 위원장의 제안내용을 보면 특별사면과 관련해 (입장이) 다 있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