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나는 심부름만", 유민봉 "강석훈도 같이 했다"
정부조직개편안 주도 실세 3인방 '뒷말'
강석훈 인수위원은 18일 자신이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도한 '실세 3인방' 중 한명으로 지목된 데 대해 "내가 실세 3인방? 그거 다 오보다 오보"라고 강력 부인했다.
박근혜 당선인 최측근인 강 위원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별관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주재한 출입기자 환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유민봉) 간사님하고 옥동석 교수님 두분이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로 담당하시고 난 귤이나 사다 드리는 심부름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수위 출범하고 집사람 얼굴을 3번 봤다"며 자신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만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실세 3인방 논란에 "(정부조직개편이) 기조분과 일이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는 그러면서도 강 위원이 정부조직개편안을 유 간사와 옥동석 교수가 주도했고 자신은 심부름만 했다는 주장에 대해 "아니다. 3명이 같이 한 것이다. 3명이 정확히 33%씩 했다"며 강 위원과 정반대 주장을 했다.
박근혜 당선인 최측근인 강 위원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별관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주재한 출입기자 환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유민봉) 간사님하고 옥동석 교수님 두분이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로 담당하시고 난 귤이나 사다 드리는 심부름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수위 출범하고 집사람 얼굴을 3번 봤다"며 자신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만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실세 3인방 논란에 "(정부조직개편이) 기조분과 일이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는 그러면서도 강 위원이 정부조직개편안을 유 간사와 옥동석 교수가 주도했고 자신은 심부름만 했다는 주장에 대해 "아니다. 3명이 같이 한 것이다. 3명이 정확히 33%씩 했다"며 강 위원과 정반대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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