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은 이동흡에 난색 표했으나 朴이 원했다는 얘기 있어"
이춘석 "인사에 아버지 인맥 이용하는 건 옳지 않아"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을 했지만 우리 박근혜 당선자가 첫 번째 임명하는 임명직일 수도 있다. 상의를 분명히 했을 거라고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동흡 후보자가 추천돼서 왜 그런 분이 추천됐을까 쭉 지역을 보니까 TK더라"며 "TK가 추천해 줬나보다 해서 요즘 언론을 보니까 서울대 다닐 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딴 정영사 출신이라고 그런다. 기숙사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지방 출신, 성적도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초청해서 청와대에서 밥도 자주 먹고 용돈도 주고 이렇게 관리를 했다고 그런다"며 "이분이 과연 우리 박근혜 당선자가 주장하는 국민 대통합에 적합한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는 전혀 동의하기 어렵고 아버지 인맥이기 때문에 이용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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