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누리, 성남시의원들 파렴치 행위 중단시켜야"
"IMF사태 당시 국정 발목 잡던 새누리당 행태 답습"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신년 벽두에 보여진 성남시의회의 태도를 보면서 국민들은 새누리당 정권이 초래했던 IMF국가부도사태 극복노력에 발목을 잡던 새누리당의 버릇 그대로, 모라토리엄 사태를 빚었던 성남시에서도 새누리당 소속 전임 이대엽 시장의 부실 시정을 극복하는 과정에 발목을 잡는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의 만행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시장은 전임 새누리당 소속 이대엽 전 시장의 무분별한 시정으로 인해 남겨놓은 시의 부채 총 6천765억원 중 지난 3년간 4천204억원을 상환하고 올해 안으로 1천500억을 상환할 예정"이라며 "그런데 이 모라토리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이재명 시장의 발목을 다름 아닌 새누리당 소속의 성남시의원들이 잡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성남시의회의 민생파행 구태정치행위에 대한 책임을 준열하게 물어야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말씀하신 새 정치가 무엇이고 민생우선정치가 무엇인지 작으나마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이들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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