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결선투표제 도입하겠다"
광화문 유세 3천명 운집, 손학규 경선후 첫 지원유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7일 "대통령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서 결선에 나갈 후보를 국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지지자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후 첫 서울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의 진심과 눈물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국민은 하나"라며 "안 후보와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과 새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과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이 합치는 대통합의 국민연대를 만드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한판 승부다. 박근혜 후보를 이명박 정권과 함께 심판해야 한다"며 "당 이름만 바꾸고 책임없다며 새누리당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한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 아닌가"라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날 광화문 유세에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지난 민주당 경선 이후 처음으로 김두관 전 지사와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등과 함께 단상에 올라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 고문은 "이명박 정권과 같은 박근혜의 5년이 지속되면 서민들의 좌절과 분노를 어떻게 하겠나"라며 "문 후보가 할 수 있다. 일자리 넘쳐나고 복지사회 만들과 차별과 양극화가 없는 정의사회를 만들고 특권과 반칙없이 민생 제대로 살피는 새정부 새정치를 문 후보가 앞장서 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경선 과정에서 '저녁이 있는 삶'의 구호가 괜찮으니 문 후보가 제가 후보가 되면 빌려줄 수 없냐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인색했다. 이제 문 후보가 민주세력의 단일후보가 됐으니 마땅히 몽땅 드리겠다"며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에게 자신의 저서 <저녁이 있는 삶>을 건네기도 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된 한국 정치의 쇄신과 민주당의 쇄신의 깃발을 우리가 재점화해야 한다"며 "그래서 문 후보와 민주당 정부에 안 후보의 영혼을 합치는 것이 필승 전략이라고 확신한다"고 야권 지지자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그동안 경선과 단일화를 겪으며 지난 5년간 우리가 우리가 얼마나 분노하며 오늘을 기다렸는지 잊은 것은 아닌지 새롭게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며 "12월 19일은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5년전 747공약을 똑똑히 기억한다 7%대 성장과 4만불 시대, 7대 강국을 열겠다고 했지만 올해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성성장률은 2%에 머물고 말았다. 칠수 있는 사기 모두 치는 게 747이라고 국민들은 비판한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섬기고 희망을 주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열린 광화문 유세에는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전 행사로 유세단이 플래시몹을 선보였고, 가수 전인권씨는 무반주로 애국가를 부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고, 신경민 의원, 안경환 새로운정치위원장, 우석훈 교수, 안철수 캠프의 선대인 국민정책참여단장 등이 단상에 올랐다.
문 후보는 28일에는 대전, 세종시 등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지지자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후 첫 서울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의 진심과 눈물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국민은 하나"라며 "안 후보와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과 새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과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이 합치는 대통합의 국민연대를 만드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한판 승부다. 박근혜 후보를 이명박 정권과 함께 심판해야 한다"며 "당 이름만 바꾸고 책임없다며 새누리당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한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 아닌가"라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날 광화문 유세에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지난 민주당 경선 이후 처음으로 김두관 전 지사와 정세균, 정동영 상임고문 등과 함께 단상에 올라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손 고문은 "이명박 정권과 같은 박근혜의 5년이 지속되면 서민들의 좌절과 분노를 어떻게 하겠나"라며 "문 후보가 할 수 있다. 일자리 넘쳐나고 복지사회 만들과 차별과 양극화가 없는 정의사회를 만들고 특권과 반칙없이 민생 제대로 살피는 새정부 새정치를 문 후보가 앞장서 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경선 과정에서 '저녁이 있는 삶'의 구호가 괜찮으니 문 후보가 제가 후보가 되면 빌려줄 수 없냐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인색했다. 이제 문 후보가 민주세력의 단일후보가 됐으니 마땅히 몽땅 드리겠다"며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에게 자신의 저서 <저녁이 있는 삶>을 건네기도 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된 한국 정치의 쇄신과 민주당의 쇄신의 깃발을 우리가 재점화해야 한다"며 "그래서 문 후보와 민주당 정부에 안 후보의 영혼을 합치는 것이 필승 전략이라고 확신한다"고 야권 지지자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그동안 경선과 단일화를 겪으며 지난 5년간 우리가 우리가 얼마나 분노하며 오늘을 기다렸는지 잊은 것은 아닌지 새롭게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며 "12월 19일은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5년전 747공약을 똑똑히 기억한다 7%대 성장과 4만불 시대, 7대 강국을 열겠다고 했지만 올해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성성장률은 2%에 머물고 말았다. 칠수 있는 사기 모두 치는 게 747이라고 국민들은 비판한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섬기고 희망을 주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열린 광화문 유세에는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전 행사로 유세단이 플래시몹을 선보였고, 가수 전인권씨는 무반주로 애국가를 부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고, 신경민 의원, 안경환 새로운정치위원장, 우석훈 교수, 안철수 캠프의 선대인 국민정책참여단장 등이 단상에 올랐다.
문 후보는 28일에는 대전, 세종시 등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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