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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박정희 뱀그림' 홍성담 수사 의뢰

후보자 비방죄로 서울지검에 수사 의뢰

서울시선관위는 2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뱀의 몸통을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출산하는 그림을 그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홍성담 화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선관위는 홍 화백이 문제의 그림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행위가 공직선거법 251조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홍 화백은 앞서 지난 24일 자신의 블로그 '홍성담의 그림창고'에 '출산-1’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의 성기에서 별 두개가 박힌 군모와 선글라스를 쓴 박정희 전 대통령 얼굴을 한 뱀이 나오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올렸다. 그림의 배경에는 박 전 대통령의 ‘친일 논란’을 부각시키려는 듯 벚꽃이 흩날리고 있었다.

홍 화백은 그림과 함께 "세상의 모든 출산은 성스럽다? 유신 독재의 망령을 출산해도 그것은 성스럽고 거룩하다? 성스러운 대한민국의 올 겨울이 내년 사쿠라 피는 봄을 위해 갖은 힘을 쓰는구나"라고 글도 올렸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6 11
    가난한서민

    선관위야.....선거법을 위반한건.....바그네야.
    선거기간전에....차량을 이용해서 연설했자나.....선거법에 나와있더구만.

  • 7 13
    또 한번 상기!

    또 한번 상기 시켜주마!
    .
    2004-08-28
    한나라당, 노대통령 성적욕설 연극
    사내 불x값. 육xx놈,죽일 놈 같으니라고.
    .
    '욕설연극' 출연까지 한 저질 인격파탄 10인
    나경원-박순자-박찬숙-송영선-심재철-이혜훈
    -정두언-정병국-주성영-주호영
    .
    박근혜는 이날 공연을 두고
    프로를 방불케하는 연기였다고 박수치며 호평

  • 8 8
    진짜 나쁜것들은?

    이한구.."이러니 노무현 개XX지, 잘 뒈졌다"라는 욕설도 함께 리트윗 파문
    2012-05-20
    .
    손수조가 문재인 목 베는 만화 페이스북에 게재한 이준석
    손수조가 문재인 상임고문의 목을 베는 내용의 만화를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
    2012-05-08
    .
    이것들은 어찌 처리했나??

  • 9 9
    블레이드가니

    밑에 mad bull 같은 좌빨똥개는 지 동네 몰살하라고 핵 퍼주는 ㄷㅅ이지 ㅋㅋ

  • 12 8
    Mad Bull

    누구 닯은 쥐....누구 닮은 뱀....누구 닮은 닭....닭과 같이 벚꽃...대한국에서는 예술가의 금기 동식물이다....사쿠라....까정...사쿠라...사기와 구라를 치는 섀끼들이 나오는 그림 다 검열대상이다....진정 우리의 닭은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쥐 않네...

  • 13 11
    일테면

    쇼는 엇그제 방송에 실컷 하드만
    주로 듣고 싶은 말만 하라고 송거시기가
    차단막까지 치더만
    예술에 풍자 빼버리면 예술이 아니잔아
    풍자를 보기 위해 예술을 보고
    또 신문에 만평을 본다
    된장도 똥도 구분 못하는 것이
    바로 이 나라를 통치하겠다는 그 어떤 뇬의 철학

  • 2 5
    노수동

    현해탄에 한시간 담갔다 꺼내줘. 뉴욕에 빌딩 7채 생긴다

  • 16 10
    흑암공포유신망령재림

    다까끼 마사오가 유신을 강제할 당시 유신자체에대한 비판적 언사 그자체를 국가 반역죄급의 중범죄로 탄압했다. 유신에대해 언급하면 그것으로 끌려가면 당연히 개처럼 투드려 맞아야 했다. 이제 유신이 다시 살아나기도 전에 유신과 연관된 모든 비판적 행위가 처벌 대상으로 재 등장 한다. 흑암의유신시절 공포의 망령이 다시 엄습해 오는구나.

  • 21 11
    선관위

    선거법 위반 박그내는 협죠 홍성담은 수사 의뢰 형평성 안맞다 선관위는 박그내을 위한 기관이냐

  • 15 8
    유신독제

    그금부터 독제 유신시대 시작하면
    칠푼이 집권하면 어떻게될까

  • 18 11
    화가

    예술계 탄압으로 밖에 안보여..

  • 21 8
    한겨레

    일본,중국이 우리보다 영화산업이 발달하지못한 점을 어떻게 봐야할까? 자민당정권은 전범들의 법통을 이어받은 극우정당이며 공산당 독재는 다양한 콘텐츠의 예술이 그들나라의 분위기로 흥행할수가 없었던 터. 우리는 김대중,노무현 두분 대통령시절 민주주의가 어떤나라임을 보여준 10년이었다 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법으로 규제하는 한 무덤으로 갈수밖에 없다.

  • 21 11
    미술학도

    민중미술은 이미 하나의 현대미술 장르야, 홍성담은 군부독재시절 고문받았던 경험을 역설적으로 서정적으로 승화시키셔 세계적으로도 꽤 주목받은 작가다. 이게 논란이 된다면 이른바 문화"선진국" 그룹 속에선 예술에 국가테러를 가하는 사례로 국제적 망신꺼리가 되겠지만 뭐 어쩌겠어...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문화적으로 성숙한 나라가 되가는 거지...

  • 21 3
    얼척없는 선관위

    여기가 중국이냐 한국이냐?

  • 12 7
    ㅇㅇㅇ

    모조 예수 자지도 프로말린 병에 넣어서 작품으로 만든다. 이게 현대미술의 흐름이야. 무식한 소리 좀 집어치고 미술관까지 끼여들어 고문관 티 좀 내지마.

  • 27 7
    ㅇㅇㅇ

    홍성담 스스로가 이 작품 전시하면서 헌재까지 가서 표현의 자유 문제를 따져보고 싶다고 그랬으니... 선거법이 사설 미술 갤러리까지 침입 감놔라 배추나롸하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 헌법 기초로부터 다시 검증되야죠.
    -
    이미 현대예술엔 강력한 사회 정치적 메시지를 담는 조류가 있어왔는데 그게 선거기간엔 중지되어야 한다? 위헌이죠.

  • 48 13
    다다

    후보자 비방죄......
    웃기다.
    선관위와 검찰...
    하기사 니네들이 그냥 움직였겠냐?
    위에서 지침이 내려졌겠지.
    어젠 근혜할마시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했다고 명예훼손으로 잡아가기까지 하더라.
    입으론 소통...화합을 얘기하면서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가벼.
    옴마, 무셔버라.

  • 42 11
    ㅇㅇㅇ

    "유신독재망령을 출산해도 세상의 모든 출산은 성스럽다"
    -
    이게 박근혜 캠프의 여성대통령론에 깔린 베이스인 거 같은데...
    -
    이거야 말로 여성 또는 출산에 대한 모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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