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사형 판결 불복 정식 항소
변호인 측 "지난 23일까지 판결 결과 통보받지 못해" 이의 제기
지난달 5일, 1심 재판에서 교수형을 선고받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사형 판결에 대해 정식 항소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교수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정식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법원 대변인도 변호인이 기소된 피고인 8명 중 7명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라크 법에 따르면, 사형 선고는 자동적으로 항소하도록 돼있으며 변호인은 30일 이내에 정식으로 항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후세인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카릴 알 둘라미 변호사는 변호인단 측이 판결 결과를 지난 달 23일까지 통보 받지 못해 항소절차가 늦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후세인 전 대통령과 그의 이복동생이자 전 이라크 정보 국장인 바르잔 후세인 그리고 전 이라크 혁명법원 판사장인 아와드 하메드 알 밴더 등 3명은 지난 1982년 바그다드 북부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1백48명을 학살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돼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항소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받아들이면 후세인의 사형이 확정되면 후세인에 대한 형 집행은 이르면 다음 달 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이번 재판이 인권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돼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인권보호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Human Rights Watch)'는 지난달 “후세인 재판은 근본적으로 불공정 한 것”이라며 재판 절차의 문제점에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단체는 “이번 재판에 정치적 영향이 있었다“며 "무죄추정원칙이 무시되는 등 공정한 재판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들을 침해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교수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정식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법원 대변인도 변호인이 기소된 피고인 8명 중 7명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라크 법에 따르면, 사형 선고는 자동적으로 항소하도록 돼있으며 변호인은 30일 이내에 정식으로 항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후세인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카릴 알 둘라미 변호사는 변호인단 측이 판결 결과를 지난 달 23일까지 통보 받지 못해 항소절차가 늦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후세인 전 대통령과 그의 이복동생이자 전 이라크 정보 국장인 바르잔 후세인 그리고 전 이라크 혁명법원 판사장인 아와드 하메드 알 밴더 등 3명은 지난 1982년 바그다드 북부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1백48명을 학살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돼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항소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받아들이면 후세인의 사형이 확정되면 후세인에 대한 형 집행은 이르면 다음 달 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이번 재판이 인권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돼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인권보호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Human Rights Watch)'는 지난달 “후세인 재판은 근본적으로 불공정 한 것”이라며 재판 절차의 문제점에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단체는 “이번 재판에 정치적 영향이 있었다“며 "무죄추정원칙이 무시되는 등 공정한 재판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들을 침해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