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문재인 46%, 안철수 37%
민주당, 5%p 차로 새누리당 맹추격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4~28일 닷새간 전국 성인 1천57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를 실시한 결과 야권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문재인 후보는 46%, 안철수 후보는 37%, 의견없음은 16%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와 동일한 결과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통합당 지지자(456명) 사이에서는 문재인 58%, 안철수 37%, 의견없음 5%로 문 후보가 압도적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542명) 사이에서는 문재인 33%, 안철수 45%, 의견없음 22%로 안 후보가 앞섰다. 역선택 가능성이 있는 새누리당 지지자(541명) 사이에서는 문재인 51%, 안철수 29%, 의견없음 19%였다.
다자 구도에서는 박근혜 39%, 안철수 28%, 문재인 21%, 의견없음 11%였다.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48%, 박근혜 45%, 의견없음 7%였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6%, 문재인 45%, 의견없음 9%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4%, 민주통합당 29%, 통합진보당 1%, 선진통일당 0.2%, 기타 1%, 지지정당 없음 34%였다. 민주통합당 지지율은 총선이후 최고치이며, 새누리당과의 격차가 5%포인트로 좁혀진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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