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호언, "우리경제 저성장, 오래 가지 않을 것"
지경부, 4대강 자전거길 국토대장정 개최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서 행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한국경제는 곧 회복되어 성장도 높아지고 무역도 확대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나친 위기감은 오히려 경제를 위축시켜 투자를 줄이고 소비를 위축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 더 과감히 투자하고 좋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한 기업은 경제가 회복됐을 때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기업들에게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역이 위기라고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큰 기회"라며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광역화와 선택과 집중을 위한 특성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거듭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이 자리에는 4대강 자전거 길을 따라 전국 각지에서 이곳 창원까지 달려온 우리 젊은이들도 함께 환영한다"고 4대강사업을 자찬하기도 했다.
앞서 지식경제부는 '희망이음 자전거길 국토대장정'을 지역발전주간 사전행사로 기획하여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했다. 지경부는 "국토대장정은 각 지역 청년들이 4대강 자전거길을 종주하면서 인근의 기업․농촌․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발전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자연스럽게 갖게 하여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을 홍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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